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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日아이치현, 산업·청년 교류 강화 ‘한뜻’

金 “청년교류, 적절한 파트너 정해주면 실무 논의”
‘산업관광 메카’ 아이치현 “‘IT강국’ 배울 점 많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맞이하고 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며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쿠와 도시나오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며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또 “청년교류를 마침 요청하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나갔으면 좋겠다”며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의원단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아이치현과 경기도, 나아가 아이치현과 한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이해 및 우호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치현은 일본 제3의 대도시권이자 도요타 자동차, 나고야 철도 등 제조업 발달을 바탕으로 한 산업관광의 메카로, 오는 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최지다.

 

도는 지난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청소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청소년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힘든 시기에도 양 지역 고등학교를 1대1로 연결해 온라인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11월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경기도 예술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K문화와 경기도 예술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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