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100도를 달성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은 107억 7265만원을 기록해 목표금액인 107억 2000만원을 넘겼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시작 40일 만에 목표 금액(88억 8000만 원)을 조기 달성하고 최종 온도 또한 120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1일이 더 걸린 61일만에 100도를 달성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목표금액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이달 20일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모금 캠페인은 오늘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