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운영위원회, 미디어기자단 등 청소년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숙박형 캠프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수호랑 스포츠 캠프는 청소년에게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통한 겨울방학의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강원 지역의 특별 지역 문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활동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어린 올림피언들의 열정을 경험했다. 이들은 강원도의 설경 속에서 스키, 스노보드, 빙상 등의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참여 청소년들은 환호와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지역의 자랑스러운 올림피언들은 지역사회의 기대 속에서 훈련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들의 뛰어난 기술과 팀워크는 참여 청소년들을 감동시키며 삶의 태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갖게 했다.
또한, 특강 활동으로는 올림픽 가치교육을 통해 올림픽 역사와 가치를 재미있는 퀴즈 형태로 학습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은 올림피언 동계 스포츠 특강을 통해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중학생은 올림피언 진로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스포츠 체험 활동으로는 동계 종목의 VR체험 기기와 스크린이 장착된 강원 2024 스포츠 체험 버스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 기념관 투어와 평창군 관광명소 방문, 이색적인 지역 문화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참여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올림픽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박은수 관장은 “이번 수호랑 스포츠 캠프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안겨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다”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큰 도전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신규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학생 1학년~2학년을 모집 중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