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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확보 어려운 남동구 만수천 복원사업…유정복 인천시장 ‘적극 지원’ 약속

만수천 복원사업 예상 사업비 1000억원 초과
박종효 구청장, 유정복 시장에 행‧재정적 지원 건의

 

남동구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6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유 시장이 연두방문 일환으로 남동구를 찾아 구민들과 만났다.

 

이날 박종효 구청장은 1호 공약인 만수천 복원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현재 만수천 복원에 드는 예상 사업비만 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구비와 함께 국‧시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열을 올릴 계획인데, 국비는 국가하천이나 국가하천 수위 상승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의 경우에만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수천은 포함되지 않는다.

 

결국 구의 유일한 희망은 시비 확보인 셈이다.

 

이에 유 시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구가 행정절차를 먼저 잘 진행하면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와 함께 구월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소래포구‧서해도서‧경인아라뱃길 연결 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가능 면적 완화, 제1‧2 남동유수지 기능 확보 및 활용 방안 등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이 담긴 메모를 전부 읽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남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한 인천시와 함께 구도 주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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