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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안전용품·후원물품 지원

道, 2015년부터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사업’ 진행
3개 시군 시범사업에서 현재 30개 시군으로 사업 확대
올해 노인 2703명 대상 안전교육·후원물품 지급 실시

 

경기도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 2703명에 안전용품,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안산, 안성, 김포 등 3개 시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하고 2016년 30개 시군 전체에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은 읍면동에 명단을 관리 중으로, 도는 읍면동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하절기·동절기를 대비해 야광띠, 조끼, 장갑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또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후원물품·긴급복지를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유지할 수 있게 취업지원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취업 지원기관에 연계 후 일자리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설 명절에는 소외된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군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고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재활용품 수집으로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은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장기적인 소득활동 보전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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