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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기청년 갭이어’ 확대 시행…지원금 최대 500만 원

참여 연령 39세까지 상향…선발인원도 200명 확대
후속 지원하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
道, 사업 세부 설계 거쳐 4월 중 참여자 모집 예정

 

경기도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과 멘토링, 지원금 최대 500만 원 등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다.

 

먼저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가 일부개정됨에 따라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에서 200명 늘려 800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도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 기본계획 수립도 마쳤다.

 

이후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오는 4월 중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프로그램에는 도내 청년 589명이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로는 ▲코리안 메탈 메이커팀의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프리 디저트 R&D 및 브랜딩 프로젝트 ▲포근포근팀의 문구 브랜드 창업 프로젝트 등이 있다.

 

지난해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는 86.5점으로, 청년들은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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