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승원 의원 선거사무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7/art_17078998134315_9a0ff0.jpg)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은 14일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 등 3대 개혁과제를 완수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민생도 경제도 안전도 국격도 무너졌다”며 “정권은 빼앗겼어도 민생은 빼앗길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선봉에 섰다. 22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도심철도 지하화 조기완공 ▲철도 사업과 연계된 역세권 개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복지 사업 등 교통·도시·복지 정책 사업을 아우르는 ‘교통·도시·미래혁명’을 공약사업으로 내놨다.
김 의원은 오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약사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도 많지만 앞으로 이뤄내야 할 과업은 더욱 많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안의 새로운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