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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퇴출! 1호 챌린저’ 김동연 “경비·쓰레기 줄이자”

3기 레드팀, 기후위기 적극 대응 제안
道,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 추진
金, SNS 인증…차기 도전자 5명 지명

 

경기도는 3기 레드팀 제안으로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에 도는 성공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우선 이달 말까지 ‘잔반! 퇴출!’ 실천기간을 운영해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실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1호 도전자로서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구내식당은 하루에도 수백 명 이상, 약 1000명 이상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며 “오늘부터 잔반 없애기 캠페인을 벌이는데 제가 1호 도전자로 시도했고 잔반 없이 식판을 비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내식당부터 잔반을 없애 경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조치를 도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직급별 도청 직원 5명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했다.

 

김 지사가 다음 도전자로 지명한 5명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엄기진 후생복지팀장, 강민찬 주무관, 최동호 주무관이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깨끗한 식판 인증과 함께 각자 5명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 인증샷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달 한달간 ‘잔반! 퇴출!’ 실천 우수 직원을 선정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아울러 ▲구내식당 내 패널 전시와 일일 잔반 발생 현황판을 게시해 정보를 제공하고 ▲잔반 유무에 따른 퇴식구 분리 운영 ▲잔반 줄이기 실천 영상 제작 등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이후에는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에 ‘잔반! 퇴출!의 날’을 운영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3기 레드팀이 지적한 관행적인 주간업무보고서 작성, 도지사 참석 행사·일정의 잦은 변경 등을 도정에 반영한다. 작은 일정 변경 건은 이달 내로 시스템을 마련해 개선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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