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소속 의원들이 일본에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8/art_17084214056722_8d603d.jpg)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김용성(민주·광명4) 도의원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은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현 정부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고 역사 왜곡에 대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일본에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즉각 폐지·사과 ▲방위백서·각종 교과서의 독도 명기 삭제와 이에 대한 사죄 ▲일제 침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속죄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는 김용성 도의원을 포함해 사무총장인 임창휘(민주·광주2) 도의원과 이병숙(민주·수원12), 오지훈(민주·하남3)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