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22일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질산암모늄 보관업체인 신양메디슨에 방문하여 현장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화재 등 열기 발생 시 폭발 위험성이 큰 질산암모늄 보관업체의 대해 특별히 진행됐다.
실제로 2020년 8월 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는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로 인해 220명이 사망하고 75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을 주요 내용으로는 ▲폭발성위험물(질산암모늄) 관련 위험물 사고 주요사례 전파 ▲폭발성위험물 관리방법 및 누출시 대처방법 등 안전교육 실시 ▲사업장 주변, 인근 차량 진입 및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등 ▲관계자의 소방안전 관련 의견 청취 등이다.
고경만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질산암모늄 보관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안성 관내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