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제10기 오산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사회보장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의 대표자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변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건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된 제10기 오산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안)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사업계획(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제정·개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2023년 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등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성과지표 목표를 112% 달성했으며, 이 중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맞벌이·다자녀가정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안전한 귀갓길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정훈 민간위원장은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 시의 복지 구심점이 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을 수립하고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구심체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져 최근 급변하는 사회와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오산시 복지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오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및 대표·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지원 외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다양한 복지자원확보 등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