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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윤오 “방치된 수원을 현안, 집권 여당이 해결하겠다”

지난 2일 여당 후보로 수원을 전략공천… 4·10 총선 각오 밝혀
“정부·여당과 지역 숙원사업 추진” 민주 백혜련과 차별화 계획

 

국민의힘 후보로 수원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홍윤오 전 국회 홍보기획관은 4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홍윤오 전 기획관은 지난 2일 보수 진영 ‘험지’로 꼽히는 수원을이 여당의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서수원의 총선 주자로 나서게 됐다.

 

홍 전 기획관은 9·11 테러 직후 한국기자로는 유일하게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직접 취재·보도한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02년 국민통합21 대변인으로 영입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2008년 서울 마포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최종 경선을 치렀다. 본선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넘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홍 전 기획관은 “수원을의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지만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기 일 수”라고 꼬집으며 “실제로 실행될 수 있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 전 기획관은 총선 1호 공약으로 수원 금곡동과 호매실동 일원에 조성된 수원호매실지구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서수원 주차공간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해당 공약은 그가 직접 경험하거나 지역구 주민들에게 청취한 애로사항으로 향후 지역 민원을 종합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담는 형태로 공약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홍 전 기획관은 “서수원에 와보니 호매실지구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애로사항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과거부터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지역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 후보로서 정부·여당과 협력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홍 전 기획관은 “수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수원 산업단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산단에 바이오클러스터, 반도체연구소 등과 연계되는 디지털센터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역사회가 같이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 후대에 더 안정된 서수원을 물려주기 위해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하겠다. 지역구 주민들 또한 봉사의 손길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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