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왼쪽) 국회의원과 김준혁(수원정) 한신대 교수가 9일 김 교수의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교수 측 제)](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310/art_1709979167278_363d77.jpg)
박광온(민주) 국회의원은 9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로 확정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김 교수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경선 승리를 축하하며 모든 시도 의원, 지지자들과 결집해 반드시 총선에서 (김준혁 교수가) 승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손하고 진중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사무소 방문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지난 8일 해단식에 참가한 지지자들과 시도의원들에게 민주당을 위해 김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 경선 결과로 인해 마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지지자들도 있겠지만 여당의 폭정을 제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지자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교수에게 “이제 총선이 정식으로 시작했으니 꼭 이기길 바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격려와 배려에 정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며 “여러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함께하겠다. 여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밤낮을 뛰며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 토박이’로 알려진 김 교수는 수원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했으며 수원 도시재생사업, 광교신도시 추진단 등에서 수원화성 관광상품화와 행리단길 등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