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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이원, 김천 전국수영대회 2관왕 등극

여중부 접영 50m·200m 우승

 

이원(경기체중)이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원은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접영 50m 결승에서 27초98로 이리나(의왕 갈뫼중·28초00)와 홍유현(경북체중28초81)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원은 대회 첫날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50m 우승자 장민교(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이날 남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0초71을 기록으로 패권을 안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홍예슬(경기체고)이 4분22초51로 황지연(경남체고·4분22초79), 서세림(경북체고·4분26초21)을 제치고 가장 먼거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일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4분18초90으로 같은 팀 소속 문희원(4분25초53)과 박혜민(경남수영연맹·4분28초9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100m 결승에서는 김래인(고양 화수초)이 1분02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홍윤성(경기체고)이 29초00으로 최종호(충북체고·29초16)와 김재원(서울 경기고·29초74)를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일부 자유형 400m 김동일(안양시청)이 3분55초34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고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강태희(경기체고)가 25초06으로 강문식(강원체고·25초30)과 박도형(서울체고·25초33)을 꺾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고 남초부 자유형 400m 김시윤(광주 광명초4분51초55)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여중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권민지(경기 에어스윔)가 4분25초49로 정윤서(서울 오륜중·4분24초25)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일부 평영 50m 권세현(안양시청·33초12), 남유년 평영 50m 민서진(성남 보평초·41초56), 여유년 자유형 100m 오유나(보평초·1분08초78), 여중부 자유형 100m 백송이(오산스포츠클럽·58초47), 여고부 자유형 100m 안지우(경기체고·58초25), 남초부 자유형 400m 김시윤(광주 광명초·4분51초55)도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한지원(고양 백신중·31초15)이 김강혁(서울체중·29초37), 최연수(서울 성보중·30초91)에 뒤져 동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남중부 자유형 100m 이지후(경기체중·53초46)도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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