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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노조, 필수·지역·공공의료 정책 과제 인천 총선 예비후보에 전달

8개 정책과제 발표
인천지역 필수·지역·공공의료 위기 해법 제시하는 선거돼야

 

“의사·정부·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의사들의 진료거부에 대한 반발심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인천지역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 각 정당에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들은 4· 10 총선을 겨냥하며 ‘인천지역 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주요 8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정책 과제는 ▲공공의료 확충 및 공공적 운영에 대한 지원 ▲코로나19 전담 공공병원 기능 회복을 위한 재정지원 ▲영리병원 설립 원천 차단을 위한 제도 정비 ▲관문 도시 인천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지역 필수·공공의료의 질 향상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인프라 확대 및 구강치료 전달체계 마련 ▲지역의 아픈 아이 돌봄서비스 마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개선 등이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과 필수의료 붕괴 등 예상되는 의료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의 필수·지역·공공의료 위기 해법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공공포럼은 위의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정당 혹은 총선 예비후보에게 보낸 후, 답변서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후 답변서는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거운동 전에 시민에게 공개하고 유권자가 인천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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