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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극작가 윤대성의 문화적 유산 조명...인천에서 전시 "관심"

4.6.~5.5.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수사반장' 극작가로 유명한 윤대성 작가의 문화적 유산을 기리는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 동구에 위치한 배다리 잇다 스페이스 작은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시간의 렌즈로-윤대성의 유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잇다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윤대성 작가의 작품과 작가적 유산을 집중 조명함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시대를 뛰어넘는 시간여행을 통한 공감과 몰입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2개의 컨셉으로 진행되는 전시 중 '윤대성의 시대' 는 1970년대와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세트에서는 '수사반장'과 '한 지붕 세 가족' 포토존, 윤대성 작가 서재, 연극 포스터와 대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상징적인 장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대와 시각촉각적 시공간 연결을 통해 몰입과 상호작용적 교감을 통해 윤대성의 시대를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전시공간인 '작가의 여정'에서는 윤대성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대순으로 펼쳐 볼 수 있다. 원본과 편지,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다. 


잇다스페이스 관계자는 "한국의 유명한 극작가이자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인 윤대성 작가를 재조명하고 그 시대의 문화와 현재 세대를 연결해 그의 문화적 유산을 기리기 위한 기획전인다"며 "MZ세대와 기성세대 관객 모두에게 어필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세대 간 간극을 좁혀 다가오는 미래 문화예술 확장에도 명분과 영감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말로 기획의도를 다시 짚었다.

 

6일 열리는 오픈식은 윤대성 작가와 함께 작업했던 최불암, 임현식, 정동환, 이계인 등 배우와 학자, 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 예술 하는 젊은 친구들의 만남' 구성으로 된 오케스트라 단원 chordart 코드아트의 오케스트라 4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는 대담으로 엮은 극작가 윤대성의 전기 '연극과 통찰' 저서를 집필한 홍창수 고려대 교수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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