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21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한솔어린이공원에서 ‘놀이터 가위 테러’ 발생과 관련해서 추가적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안전점검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공원 내 놀이기구 안전성 점검, 시설물 파손 여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공사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세밀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안전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즉각적인 조치할 예정이며, 더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공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물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살펴 모방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