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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선택한 도시, 화성시

정명근 시장,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선언 순항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위해 아낌없이 지원

 

 

◇정명근 시장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선언 순항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 투자유치가 필수”라며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임기 동안 20조 투자유치를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화성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해 7월 1일자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하며 기업투자 유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서에서는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큰 성과도 이뤘다.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8조 5000억 원 가량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社 ‘화성 New 캠퍼스 조성 ▲ASM社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기아차 세계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 설립 등 다양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이달 5일 화성시 최초로 개최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1조 3500억 원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받으면서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또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송산그린시티 남측 국가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등에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GRDP 100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시는 기업 경영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잇다.

 

이를 위해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인구 100만을 넘어 200만 메가시티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 산업 유치에도 진력하고 있다.

 

3대 미래 전략산업인 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 8000여 개 기업체가 있다. 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 화성시는 지역 내 총생산액 전국 1위, 경기도 내 연간 수출 규모 1위, 경기도 내 지역 고용률 1위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상생하며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고 더 즐거운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기회의 땅’ 화성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시 화성, 화성시에서는 꿈이 현실이 된다.

 

2015년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인 맥킨지가 “한국 산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화성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도시로 2025년 세계 7대 부유 도시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이다”라며 화성시를 2025년 세계 7대 부자 도시로 선정했다.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 화성시는 예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화성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수많은 글로벌 기업, 이 모든 것이 맥킨지의 예상과 기업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는 증표다. 그렇다면 많은 기업은 왜 화성시를 선택했을까. 기업이 주목하고 있고 주목해야 하는 도시, 화성시는 어떤 도시일까.

 

서울 면적의 1.4배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화성시는 편리한 생활환경이 갖춰진 도심부터 2만 헥타르의 농촌 경지면적, 71.4Km의 해안선이 공존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자 어떤 산업 분야를 꿈꾸던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이러한 화성시에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2만 8000여 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지역 고용률 경기도 1위를 자랑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 2개소, 일반산업단지 19개소, 도시첨단산업단지 1개소 등 모두 22개의 산업단지가 모여있는 화성시에는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 약 4,600개의 핵심 미래전략산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화성시 GRDP는 91조 410억 원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연간 수출 규모가 경기도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다.

 

또 화성시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모두 7개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부터 경기 남부지역, 국제공항과 항만을 한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KTX 어천역이 개통되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의 고속철도역을 보유하는 수도권 도시철도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아울러 신안산선 개통, 동탄 인덕원선 화성시 구간 착공 등 더욱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는 권역별 특성에 맞게 도시가 구축돼 있다.

 

먼저, 화성시청, 남양 뉴타운, 송산 그린시티, 화성 국제 테마파크 전국 최초 자율주행 실험 도시인 K-city와 서해안 바닷길, 제부도 등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해양관광도시 서부권역이다.

 

여기에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우정 국가산업단지, 향남제약 산업단지 등 대기업 중심의 다양한 기업과 대규모 주거단지가 가득한 화성시 산업 중심지 남부권역.

 

그리고 삼성전자와 수도권 최대규모의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 동탄1·2신도시 등이 들어서 새롭게 떠오르는 성장동력인 동부·동탄권역까지 모든 권역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무궁무진하다.

 

또 심화하는 인력난 속 100만 인구를 돌파한 화성시는 인구증가율 전국 1위로 인구소멸 위험이 없는 도시이며 평균 연령 39세(전국 44.9세, 2024년 2월 기준)로 인력난 걱정 없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나아가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과 적극 소통하며 기업과 상생하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이러한 화성시의 경쟁력을 인정한 수많은 기업이 화성을 선택했고, 바로 지금 화성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화성시는 기업가치를 키우기 위해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고 있다.

 

 

◇화성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다

 

화성시는 기업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명근 시장 취임 이후 ‘지역 상생 기업도시’를 민선8기 5대 비전으로 설정해 화성시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1월 1일자로 기업 관련 부서인 민생경제산업국에 기업정책과를 신설해 기업지원 업무를 강화했다.

 

이에 더해 같은 해 3월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산업 발전 방안 자문을 위해 관내 기업인, 정부 산하기관, 대학 교수진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을 발족하고 자문단과 적극 협력해 지역 상생 기업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화성시는 출퇴근 문제 등의 이유로 우수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H가 보유한 임대주택 중 500호실을 관내 중소기업 기숙사로 제공했다.

 

화성시는 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미래차, 제약, 물류, 환경 등 6대 전략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동탄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영세한 자본력과 마케팅이 어려운 소공인에게 운영비 절감부터 전문성 강화,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다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연면적 1천835.60㎡에 장비동과 교육동 2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지원센터에는 장비실, 공용 작업장, 전시판 매장, 교류 공간 등을 갖췄다.

 

주요 장비로는 ▶5축 머니싱센터 ▶CNC선반 ▶레이저가공기 ▶와이어 커팅기 등 총 18종이 준비돼 관내 소공인이라면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 제조 장비를 활용한 제품개발 ▶설계 및 가공실무 교육 ▶전시·판로 지원 등을 지역 소공인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탄은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어 시는 센터를 구축해 연관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소공인 역량을 높이고 장비와 시설 지원, 기술상 어려운 문제 해소, 전문 기술 교육 등 복합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화성시는 창업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90억원의 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해 관내 7개사에 모두 100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 출자금 추가 출연을 통해 2,000억 원으로 펀드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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