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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 아우르는 음악 축제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 첫선

15일 가평 자라섬서 열린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 관람객 1만 명 동원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체험 부스, 부대 행사 등으로 관람객 호응

 

지난 15일, 올해 첫선을 보인 음악 축제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가평군이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은 관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렸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존 페스티벌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부대 행사로 모든 세대가 한곳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월 24일 진행한 1차 온라인 예매는 3시간 만에, 6월 5일 열린 2차 예매도 조기 마감됐다. 메인 무대인 '모아 스테이지'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QWER, 설아, 존박, 잔나비의 무대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김창완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창완 밴드의 앙코르곡 '나 어떡해'를 부를 때 객석에서 '떼창'과 함께 불꽃쇼가 펼쳐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메인부대와 별도로 마련된 '자라 스테이지'에서는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 대표 인디 음악 경연 대회 '인디스땅스'와 K-콘텐츠 음원 제작 프로젝트 '넥스트 빅 송'에 참여한 젬베콜라, 사운즈힐즈, 로우행잉프루츠, 김페리, 코토바, 신스네이크, 신유미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가평군 출신 뮤지션 바울, 청아, 로현, 윤펜도 열정적인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세대가 모여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기도민 대상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텐트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이 윤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대 전환 시에는 버블쇼와 피에로 벌룬 체험 등 어린 관객에게도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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