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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결, 한국 U18육상경기대회 금메달

U18 여자부 400m서 58초40으로 정상 등극
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배한나도 우승

 

노한결(시흥 소래고)이 제15회 한국 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한결은 23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4회 한국 U20(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U18 여자부 400m 결승에서 58초40의 기록으로 서예림(경북체고·58초49)과 유영은(인천 인일여고·58초62)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U20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12초08을 기록하며 전서영(대구 경명여고·12초42)과 신가영(경북 구미시청·12초49)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U20 여자부 멀리뛰기 결승에서는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이 5m43을 뛰어 최은진(경남체고·5m37)과 박강빈(조선대·5m3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선수권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채민(성결대)이 4m80으로 윤대욱(경북 예천군청)과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선수권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배한나(용인특례시청)가 3m80을 넘어 신수영(과천시청·3m70)과 조민지(충북 충주시청·3m40)를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선수권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허지윤(부천시청)이 15m33을 던져 정유선(강원 영월군청·16m4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U20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황의찬(과천시청)이 10초68로 심재원(서울특별시청·10초64)에 0.04초가 뒤져 아쉽게 2위에 올랐으며, U18 여자부 헤머던지기에서는 서성은(경기체고)이 40m23을 던져 문가온(전북 이리공고·45m16)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선수권 남자부 20㎞ 경보에서는 강길동(경기도청)이 1시간35분56초로 임동민(1시간27분44초)과 김민규(1시간31분15초·이상 삼성전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선수권 여자부 멀리뛰기 김규나(가평군청·5m90)와 U20 여자부 400m 임하늘(김포시청·58초62)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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