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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대여실’ 수익금 지역 환원 귀감

대여 및 대관 수익금 되돌려 주는 '선순환 시스템'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장난감‧도서대여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업에 나서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체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대여실’은 미취학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장난감, 도서, 가족용품, 신생아 돌봄용품, 생애 첫 돌복 등 물품을 대여한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장난감을 배달해 주는 ‘집콕 행복 놀잇감 배달 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남한산성점과 광남도담터점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양육자 보듬이 상담과 보육 교직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보육 교직원들은 직무스트레스, 심리 정서적 어려움 등에 대해 개별 및 집단 교사 토닥이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용자 맞춤형 수요 조사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가족용품과 어린이집 기관 운영 시 필요한 행사용품 및 장난감 등을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로 자체적인 장난감을 수리 및 소독과 수리한 폐장난감과 기부 장난감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장난감 소비를 줄이고 다시 쓰는 반려 장난감 입양을 통해 자원 선순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과 6월 21일 곤지암읍민의 날 행사에서 장난감 입양 부스를 운영해 반려 장난감 120개와 기부 물품 950여 개를 입양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정아 센터장은 “센터를 운영하며 발생되는 수익금을 환원해 보육 현장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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