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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백봉지구 방문…공공의료원 유치 역점 추진

 

취임 두 돌을 맞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남양주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인 백봉지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성과 및 시정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하반기 역점과제인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유치 현장에서 경기도의원들에게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시유지)를 설명하며 ▲경제성 ▲입지의 우수성 ▲풍부한 의료수요 및 지속가능성 등을 강조했다.

 

시는 공공의료원 건립 시 토지 무상임대가 가능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GTX-B 노선(평내호평역)과 각종 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구리·가평·양평 등 남양주 중진료권 내 배후인구 110만 명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경기동북부 의료불균형 해소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남양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한다면 경기 동부의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민․ 관․ 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총 20만 6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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