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12일 '교육환경평가 승인을 받은 공사 현장'을 학부모·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현장 점검은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 위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 덧붙였다. 교육환경평가는 학교와 그 주변 환경이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에 미치는 여러 요인을 사전에 평가하고 정비하는 제도로 , 지난 6월 18일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점검 현장은 ▲성남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사업 ▲위례 군관사A2-7BL 위탁개발사업 공동주택 건설공사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으로 지원청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전문가와 함께 교육환경평가 승인 사항을 중심으로 소통 연수를 진행한 후 공사 현장을 점검 할 예정이다.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의 활동은 이번 한번에 그치지 않소 관내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 현장 3곳을 대상으로 5개월간 활동한다. 점검 사항은 소음, 진동, 대기질, 통학 안전 등 각 분야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 활동을 매월 실시하여 학교 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