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대표단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표단은 임시매표소와 임시버스정류장 등을 돌아보고 버스터미널 관계자 등에게 시민들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배 대표의원은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외버스를 빠르게 정상화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인근 서울대병원 방문 등을 위해 코로나 이전 하루 6,000명 이상 이상이 이용하던 교통요지였다.
민주당 대표단은 상가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전 터미널 매표소와 승차장이 있었던 지하 1층을 방문 진행한 간담회에서 조우현 부대표는 “터미널 사업자의 폐업 신고 전에 사전 통보가 없었던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정연화 정책위원장은 “터미널 폐업으로 피해를 본 상가 소유주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임시터미널이 위치한 야탑동이 자신의 지역구"라며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하기도 했다. 김윤환 간사도 “장애인 소유주들도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