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실감미디어콘텐츠(VR/AR/XR)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서 실감 미디어의 영상/3D/UX/UI/인터렉션 분야에 특화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실무 중심 실습실을 갖춘 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실감미디어콘텐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4일 경복대학교, 주식회사 케나즈 (이하 “㈜케나즈”)와 함께 남양주시 미래 선도산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취·창업 연계를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남양주시 청년과 경복대학교 재학생이 전문적인 웹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개설해 ㈜케나즈 소속 박영준 작가와 김시호 작가가 총 8회에 걸쳐 웹툰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은 웹툰 아카데미 강의 시간 외 평일에도 경복대학교 콘텐츠 제작 실습실에서 개인 실습을 하며 개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 24명 중 8회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10명이 수료했고, 그중 경복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남양주시 청년 5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 서지현 학생은 “웹툰 교육은 서울로 나가야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집과 가까운 진접읍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강사님들께서 세세한 디테일도 잘 봐주시고 이메일로도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분들의 신사업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 경복대학교, (주)케나즈와 함께 웹툰 교육을 진행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과는 청년분들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 제공과 취업 연계를 위하여 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웹툰 아카데미’ 수료자들은 이달 18일까지 개인 과제 제출 후 ㈜케나즈의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케나즈 인턴십 또는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