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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공연 연속 매진...연극 '스프레이' 꽉찬 관객 속 성료

2011년 시작 ‘연극만원(滿員)’ 시리즈 누적 관객 10만 명 이상 기록

 

성남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연극 작품들이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극 ‘스프레이’는 지난 13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에도 객석을 꽉 채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 공연단체와 공연장, 민간과 국공립 간 협력을 통해 선보인 프로젝트다.

 

이 작품은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연출가 박정의 감독이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 영국 애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도 ‘베스트 테크니컬 프로덕션’과 ‘베스트 디렉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과 배우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져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연출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성남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2011년부터 시작해 누적 관객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행복을 찾아서’를 시작으로 ‘별이네 헤어살롱’까지 총 5의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가까운 성남에서 대학로 수준의 작품을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30~40대 관객층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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