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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대학생이 선도하는 탄소 중립ㆍ생물다양성 회복의 길' 세미나 성료

15일, 서울대학교 가온홀...조명래 교수 "줄이고 제거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 '0' 으로 만드는게 탄소 중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 봉사단 ASEZ가 주최한 ‘2024 ASEZ 생물다양성 세미나’가 지난15일 서울 서울대학교 가온홀에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4회를 맞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한 생태계 복원' 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18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조명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연사로 참여 ‘탄소 중립: 생태계 복원을 향하여’를 주제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개선, 복원, 보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자연기반해법(NBS)이 녹색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하며, 약 200명의 ASEZ 회원들에게 다양한 실천 전략 소개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탄소를 흡수·제거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탄소 중립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서울대 4학년 이영빈 학생은 “강연 중 ‘사람 기반 해법’이 인상 깊었다.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교의 김태헌 학생은 “캠퍼스에서부터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역사회와 캠퍼스에서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는 대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환경 정화, 나무심기,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생물다양성 파괴의 문제를 알리고, 학생들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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