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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초등학교,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여름캠프 시작 알려

 

창단 11년차를 맞고 있는 김포 유현오케스트라 여름캠프가 풍무동 유현 초등학교에서 시작을 알렸다.

 

유현초등학교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된 유현오케스트라는 김소영 지휘자의 지도 아래 꾸준히 성장, 등굣길 음악회, 정기연주회, 김포학생어울림한마당 등에 참여해 왔다.

 

유현초는 최근 여름 방학을 맞춰, 차린 캠프에서 35명의 단원들의 5명의 파트별 선생님들과 개별지도를 통해 악곡을 익히고 전체 합주 연습으로 배움을 이어갔다.

 

여름 캠프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실력을 끌어올리고 10월에 있을 정기연주회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정기연주회는 본교 강당에서 재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 축제로 성황리에 마쳤는데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포아트홀에서 더 크게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캠프지만 구슬땀 흘리며 종일 진행된 연습으로 실력이 월등히 향상됐다는 학생들은 웃음을 잊지 않는다.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6학년 정규담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은 힘들지만 연주 실력이 향상되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여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여한 5학년 박슬아 학생은 “친구의 권유로 들어왔지만 악기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좋고 단원들과도 친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준희 교장선생은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연주가가 나오길 바란다”고 응원하며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김포시에서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받은 유현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가을 아트홀에서 진행될 학생어울림한마당과 정기연주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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