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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위한 세부 전략 도출

도의회 소속 TF, 병원 정상 운영 위한 용역 보고회 진행
용역 결과, 본회의 보고 거친 뒤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

 

경기도의회 소속의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태스크포스(TF) 위원회가 최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료원 정상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도출했다. 

 

TF 위원회는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권역별 수평의료전달체계 강화 ▲공공의료 범위 확대 ▲다병원 체계 구축 등의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출된 도의료원 정상 운영을 위한 세부 전략은 오는 9월 회기에서 본회의 보고를 거친 뒤 집행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연구용역 보고에서 연구용역사는 ▲재무구조 개선 ▲시설 및 인프라 개선 ▲진료 특성화 및 의료서비스 강화 ▲공공의료 확대 ▲인력 관리 및 조직 개선 등을 제안했다. 

 

TF 위원회는 용역 착수 시기인 지난해 3월부터 용역 종료 시점인 이달까지 20여 회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도의료원의 재무구조, 병원 시설 및 인력 현황, 진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규(민주·안산1) TF 위원장 겸 경기도의원은 “TF 회의를 통해서 확인한 병원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내용들을 최종보고서에서 잘 활용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황세주(민주·비례) 자문위원 겸 도의원은 “일부 전략은 적자를 오히려 키울 가능성이 있다”며 “도의료원은 수익보다 공공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도민들이 기대하는 보건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미연(국힘·용인6) 도의원은 “6년 전 고민했던 도의료원 재정적자 문제를 아직까지 진전시키지 못하고 예전과 같은 논의 선상에서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정경자(국힘·비례) 도의원은 “도의료원의 재정, 전달체계, 거버넌스 등의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는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도의료원 산하 병원의 재정적자를 해결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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