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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역동 도시재생활성화변경안' 승인, 사업 본격화

▲광주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사업구간 조감도(사진=광주사 제공)

 

광주시는 지난 12일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후 최종 승인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구조조정으로 축소됨에 따라 2023년 10월 자체사업 추진으로 전환했다. 시는 사업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수립, 올 2월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후 지난 3월말 경기도에 변경(안)을 승인 신청했다.

 

역동 지역은 2018년 ‘광주시 도시전략계획’에 따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 광주중학교·경안시장 ~ 역2·3·4통 마을 회관 일대까지 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을 투입, 총 15만㎡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 2개 단위사업으로 구분 된다.

 

역동 11-3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누구나 어울림센터(지상4층)’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공간으로 다함께 돌봄센터나 주민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에 나선다.

 

경안시장부터 역동 71-78일대(역동 큐브)은 보차도 정비, 한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파발마거리를 조성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상권회복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마을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소규모 공공사업 및 도시재생대학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참여하는 역동 주민협의체의 활성화 의지를 담아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슬로건도 ‘역동(驛洞)에서 역동(力動)하다’로 변경했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은 원도심이면서 중심상업지역으로 번성했으나 현재 20년 이상의 노후주택과 상권악화로 신도심과의 경쟁력 상실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도록 만전을 가하고 경안시장 이용객 불편 해소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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