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계민석 후보가 제79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국민의힘 후보들간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계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이해관계와 친소관계에 기댄 세 다툼의 장이 아니다"며 "누적한 강화의 견안을 해결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부터 명확하게 밝혔다.
이어 "강화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능력이 검증된 계민석만이 강화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다"며 "일자리와 교육 등 문제로 ‘떠나가는 강화에서 돌아오는 강화’ 를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2만호 수준 신도시 건설'을 통한 강화인구 10만 시대 및 GTX-D 유치,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 2015년 인천 서구 강화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경재 전 국회의원과의 3인 경선에서 3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흥왕초, 심도중, 강화고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계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정책위 정책기획위원,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새누리당 당대표 부실장 등을 거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중앙 인맥을 쌓았다.
특히 황우여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수구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나라당부터 국민의힘까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인천대 교수 등을 거친 25년차 보수정당인이자 EBS 수능강의를 제안한 행정·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계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전국 초·중교 중 처음으로 연수구 옥련초등학교 인조 잔디 도입 건과 연수구 최초 평생학습관 설립 등은 전국적인 시초 모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인천대학교 국립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