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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재단-대자연, 제5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성료

21일 반기문 평화기념 관“NET ZERO 목표에 확실한 효과 있는 야심 찬 기후 행동 필요”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주관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됐다고 재단 측이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 과정으로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이사장은 종강식에서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은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야심 찬 기후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이 과정이 여러분의 세계관과 가치관에 큰 변화를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삶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혜경 대자연 회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숙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는 “오늘의 종강식은 끝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맞서 함께 나아갈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변효진 참가자는 "플라스틱 없는 캠퍼스를 만들자" 제안하며 "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수료자 네트워크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반기문재단과 대자연은 9월에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당일 수료식을 통해 모두 550명 기후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재단측 관계자는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더 셀더스(The CELders)’ 모임을 지속 운영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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