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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공간+’ 사업 호평

시민들 일상 속 즐기는 문화공간..."성남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 간 협력강화 계기"

 

성남문화재단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간+’는 기존에 운영 중인 ‘문화공간+’의 개념을 확장한 공연으로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재단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려 기획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제1공단 야외공연장과 근린공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두 곳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장소는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각각의 공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 9월 말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은 ‘뮤지컬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영화음악과 탱고 공연, 성남시립예술단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특성상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2회 클래식 공연이 열릴 예정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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