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대학 학생선수의 소양 함양 및 스포츠인권 증진을 위한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개개인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과 대학별 교육강사 파견을 통한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스포츠인권교육’으로 구분된다.

소양교육은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학생선수 도핑방지 ▲학생선수 스포츠심리 ▲학생선수 듀얼커리어의 주제로 학년별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학생선수 수요에 맞춰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듀얼커리어 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

교육 대상은 전국 136개 KUSF 회원대학 운동부 학생선수(전 종목/전 학년)로서, KUSF의 대학스포츠 알리미(data.kusf.or.kr) 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11월 29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스포츠인권교육은 KUSF가 2021년 개발한 학년별 스포츠인권 교육 교안을 활용해 ▲스포츠인권의 이해 ▲반인권적 스포츠문화 탐색 ▲스포츠인권 감수성 증진 ▲스포츠인권의 실천 등의 주제로 학생선수들이 직접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이며, 교육을 신청한 대학 중 선착순으로 30여 개 대학에 학년 단위로 총 120여 회에 걸쳐 ‘KUSF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교육강사’가 파견될 예정이다. 

조명우 KUSF 회장은 “KUSF는 학생선수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대학운동부 지도자-학생선수와 같은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인권 증진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KUSF 홈페이지(kus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