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7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동행, 세대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성남!'을 주제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성남시 후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련 기관 등 총 27명이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태평소 시나위 공연과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수강생들이 구성한 청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댄스팀은 활기찬 블루밍 공연을 펼치고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인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광장 한편에는 80여 개의 사회복지 서비스 체험 및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노인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시각장애인 점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복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에서는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구역이 설치되어 출산 장려 캠페인과 노인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된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0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취지를 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