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 사장과 함께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김경희(소찬휘) 교수,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 어쿠스틱밴드 틈 송은화 대표, 남양주시 생활예술단체(다산꿈의예술단) 김유정 대표,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 축제팀 임진희 주무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박원희 지도사 등 6명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석했다.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야외공연장 운영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반기별 일정 사전 수립 ▲공연 주제에 따른 공연 시간 조정 ▲경진대회 방식 운영 ▲대기실 마련 ▲홍보 다각화 등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야외 공연장 내 시설 개선 및 문화공연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남양주시민과 함께한 벽화 그리기와 매월 2회 진행된 착한 공연의 날 운영을 통해 지난 상반기 총 1,829명의 시민이 공연장을 이용했다”라며,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센터의 야외 공연장은 올해 하반기에 지역별 체육문화센터 회원들이 참여하는 줌바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작품발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