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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난폭 이륜차 단속 강화… 후면 무인 단속 장비 확대 설치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중심으로 35개소 설치 예정

 

성남시가 난폭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치 확대는 특히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조치로 작년부터 이어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연장선이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 ▲신호 위반 ▲과속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여부까지 단속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시는 관내 19개소에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설치를 완료,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집중 배치 잔속하도 있다.


올 하반기에는 중원구 섬마을입구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에 추가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 구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9월 24일까지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시는 설치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연내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에 설치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기존 19개소에서 총 35개소로 확대된다. 이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뿐 아니라 이륜차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륜차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후면 무인 단속 장비 확대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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