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추석 연휴 동안 경증 환자 분산 및 응급실 과부하 해소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추석 전후 3일(9월 16일~18일) 동안으로 "연휴 동안 경증 환자 분산을 통해 중증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감사드린다" 밝혔다.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은 주간 최대 50만 원, 야간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병·의원의 경우 ▲주간 4시간 운영 시 30만 원, 8시간 이상 운영 시 50만 원이 지원되며, ▲야간(18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시 추가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약국은 ▲주간 4시간 운영 시 20만 원, 8시간 이상 운영 시 30만 원, ▲야간 4시간 이상 운영 시 2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은 1일 4시간 이상 운영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한해 지급되며, 해당 기간 운영이 확인된 기관에 한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긴급한 의료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성남시 누리집의 '추석연휴 종합 안내' ▲응급의료포털▲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