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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60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개최

22일, 고양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풍성한 출연진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 선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2일 경기 고양 아람음악당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메시아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로 꾸며졌다. 120명 메시아오케스트라와 100여 명 합창단, 성악가들이 관현악, 아리아, 가곡,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고양 아람음악당은 최고의 음향 시설을 자랑하는 클래식 공연장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곳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메시아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등을 포함한 8곡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선보인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대해 "기후변화와 경제위기,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며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하나님의 교회는 가르침을 실천하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클래식 연주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희망콘서트’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페루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국립대극장과 시립극장 등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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