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이 23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센터장 호봉 정정에 따른 급여 소급 지급 과정에서 시장 결재도 받지 않은 채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의회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한 이후에야 담당 부서에서 이 사실을 인지 부랴부랴 환수 조치가 이루어졌다"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 같은 행태가 행정 절차의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라 지적 후 "센터 내 인사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 또한 문제가 있다"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 출연금과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모든 기관들이 보다 공정하고 현실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남시 행정이 투명성과 책임감을 갖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