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26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음식 꾸러미 30세트를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난방용품 지원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0가정을 대상으로 음식 꾸러미 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음식 꾸러미는 어르신들의 선호도 및 영양소 균형을 고려해 △밀감 △방울토마토 △단호박죽 △영양란 등 9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음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안부를 물으러 와주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고마운데, 마음이 가득 담긴 음식 꾸러미까지 전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김하영 팀장은 “공사에서 늘 남양주시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주신 덕분에, 기부를 받으시는 분들이 너무나 행복해하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공사 이계문 사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심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 7월 이 사장 취임 이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4년도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정비 ▲희망 PC 기증 ▲드림스타트 책상 및 의자 기부 ▲평내동 무료 급식 봉사 ▲밑반찬 배달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왔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