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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성남시의원, 탄천 카약 체험에 수질오염·안전 문제 제기

하루 1300명 참여 예상…수질 보전과 안전 관리 대책 마련 촉구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제296회 제2차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카약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시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 성남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며, 그중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탄천에서 2인용 카약 30대가 운행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최대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생태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탄천은 성남시의 자산이며 생태환경의 보고로, 1급수 수질을 유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대규모 인원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면 수질 오염과 생태 파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행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카약 체험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카약 체험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안전과 환경 보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회차별 인원 제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 환경 보호 조치 마련 등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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