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24일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QPS팀과 감염관리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QPS팀은 "다 같이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숨은 낙상위험 찾기 ▲안전한 투약을 위한 다짐 ▲환자 안전 퀴즈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감염관리실은 "함께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손위생 체험장 운영 ▲올바른 손씻기 교육 ▲손 배지 배양 결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손의 세균을 확인하는 체험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일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최우수 직원 및 부서’와 ‘손 클린왕’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환자안전 최우수 부서 및 직원으로는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8병동, 외래간호팀(심장혈관센터), 특수간호팀(내과중환자실)이 선정되었으며, ‘손 클린왕’은 진단검사의학과, 내시경실, 48병동, 81병동, 외래간호팀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화엽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