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표 문화행사인 ‘2024 성남페스티벌’이 10월 5일 저녁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13일까지 9일간 성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요 인사들,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성남 시민 예술가들이 모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아름드리 합창단의 공연이었다. 이들은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무대로 성남 페스티벌의 취지를 잘 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남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축제”라며 “9일 동안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인사이드 아웃2’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 마련 첨단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론 라이트쇼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