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중학교는 8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자매결연 학교인 파인허스트 스쿨(Pinehurst School) 교류단을 맞이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대면 교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과 뉴질랜드 학생들 간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양국 학생들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학생 주도형 세계 시민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이매중학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조별 토론과 한국 문화 체험,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매중학교 조수향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