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다산동 청소년들을 위한 ‘펀그라운드 다산’을 15일 정식 개관한다.
펀그라운드 다산은 지난 7일 개관한 펀그라운드 오남에 이어 4번째로 개관하는 청소년 이용 시설로, 9세에서 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설은 환경과 숲을 주제로 하여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전 의견조사를 위해 청소년 및 학부모 간담회를 추진해 △댄스연습실△멀티활동실 등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자치기구와 협력해 △AR 체험 △보드게임 △댄스 챌린지 등 7개의 미션 라운딩과 △자치활동실 △미디어실 △스터디 카페 등의 시설도 함께 체험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이용수칙 및 매뉴얼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운영·관리하게 될 3층 탁구장과 4층 게이트볼장도 둘러보며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살폈다.
한편, 펀그라운드 다산이 위치한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은 지난 3월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3,739㎡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펀그라운드 다산, 다함께 돌봄센터,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