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차가운 분위기와 경직된 문화를 경감시키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조직의 능동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펀(FUN)경영’을 선포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펀(FUN)경영은 권위를 내려놓고 웃음을 퍼트려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Friendly(친근한), Understanding(이해하는), Novel(새로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편안한 소통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도시공사는 ▲CEO소통 채널 구축 ▲워크숍 및 협업프로그램 ▲제안제도 활성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선 ▲AI 및 IoT를 활용한 디지털 근무환경 조성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건강 및 복지 ▲공정한 평가와 보상 ▲윤리·청렴경영 ▲저출산 극복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를 위해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직원 결속 강화, 수입 증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었다.
특히, 이 사장은 취임부터 현장경영을 통해 총 118회에 걸쳐 시설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찍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총 21번 게시글을 제작해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또한 각 부서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러닝, 축구 등 다양한 모임도 활성화했다.
그리고 수기로 작업하던 21건의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연간 15,0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약하고, 홈페이지 개편 후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 평점 4.2점을 기록(5점 만점)하고 있으며, 유연근무제 및 육아휴직 확대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이날 펀(FUN)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디지털 Smart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접점에 있는 현장 직원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센터별 직원 상호 간에 칭찬하는 엄지척 캠페인, 수영, 헬스 강사 등 현장 직원과의 모임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공유하는 스FUN지 라운지를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업무환경 개선, 소통·힐링 프로그램, 건강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성화 등으로 요즘 회사 생활이 매우 즐겁다”라며, “펀(FUN)경영으로 우리 공사가 더욱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될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계문 사장은 “직원들이 서로 칭찬 한 가지씩만 해도 하루 8시간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라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내부 분위기는 시민들에게도 전달되며, 이는 우리 공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