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 AED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에는 홍진영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0명과 의용소방대원 11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체험 ▲완강기 사용법 실습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 화재경보기 캠페인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홍보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처법 안내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를 활용한 대피 계획 수립 캠페인 등이 있었다.
홍진영 서장은 "이번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 문화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