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관리원의 전문 가드너들이 남양주센터에 전문 진단 장비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올바른 물주기 및 분갈이 방법 등 반려식물 재배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사 당일에는 85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남양주사랑·지구사랑 내 나무 심기’ 행사에서 식재한 묘목에 대해 수목 진단기와 토양 수분 측정기를 활용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요즘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취미인데, 가까운 곳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이번 클리닉 이후로 반려식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다시 한번 개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ESG경영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연간 친환경 캠페인 일정에 따라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 정비 등을 통해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