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18일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가천대학교 경쟁력 워크숍’을 개최하며, 대학의 발전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가천대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당일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송성근 총동문회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천대 골프 최고위과정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대학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행사는 윤원중 부총장의 가천대 경쟁력 발표로 시작되었다. 윤 부총장은 가천대가 설정한 ‘2027 Top 10’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재정 확보 ▲우수 교수진 채용 ▲연구 성과 향상 ▲정부사업 선정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가천대가 신설한 첨단 학과들과 바이오 신약,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의 성과를 설명하며 대학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길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천대는 4개 대학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교육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AI 시대를 대비한 SW 중심 교육을 통해 명문 사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천대가 목표로 하는 ‘2032 글로벌 Top 100’ 진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대학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